‘이 년은 생각이 건강합니다’ 6.2 지방선거 이색 현수막
입력 2010-05-17 16:58
[쿠키 정치] 6.2 지방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색 현수막이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 년은 생각이 건강합니다’라는 특이한 현수막 사진이 올라왔다. 이 현수막은 대전 서구의회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한 자유선진당 한수영(36) 후보가 선보인 홍보물로 한 후보의 대형 사진과 함께 건물 외벽에 내걸렸다.
앞서 그는 지난 2006년 한나라당 후보로 처음 출마한 대전 서구의회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이 년이 한수영입니다’라는 현수막을 제작한 바 있다. 당시 선거에서 한 후보는 대전 서구의회 기초의원으로 당선됐다.
한편, 한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아버지 한태빈(64) 후보와 함께 나란히 대전 서구의회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