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선관위, 각당 공약·정책 공개
입력 2010-05-16 18:26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정당정보시스템(http://party.nec.go.kr)을 통해 선거에 참여하는 각 정당의 10대 기본정책과 지역별 5대 핵심공약을 공개했다.
10대 기본정책을 공개한 정당은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11개 정당이며, 지역별 5대 핵심공약을 공개한 정당은 7개 정당이다.
한나라당의 10대 주요 기본정책은 맞춤형 일자리 만들기, 아이 키우기 편한 나라, 서민·중산층 생활비 줄이기, 365일 든든한 급식, 힘내라 중소기업 등이다. 민주당의 주요 정책은 친환경 무상급식, 4대강사업 중단,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개 창출, 0∼5세 무상 보육·교육 실시, 410만명 비수급 저소득층 지원강화 등이다. 자유선진당은 전·월세 값 안정과 범죄율 낮은 안전한 사회를, 민주노동당은 국가와 지자체가 관리하는 사회주택 20% 확보, 청년의무고용제 등을 내걸었다. 국민참여당은 최저임금 월100만원 시대를 공약했다.
선관위는 또 유권자가 자기 지역 후보자의 공약을 확인하고 투표시 판단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후보등록을 마친 자치단체장, 교육감 후보자로부터 5대 핵심 선거공약 및 선거공약서를 제출받아 20일부터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