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月) 감사하며 삽시다
입력 2010-05-16 17:58
찬송 : ‘내 평생에 가는 길’ 413장(통 470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36편 24∼26절
감사는 구원받은 자들이 갖는 가장 아름다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입니다. 이 감사는 할수록 더 좋은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첫째로 구원받은 것을 감사합시다.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구원 받았다는 사실은 우리의 생애에서 최고의 축복된 사건입니다. 바울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케 하시고 우리들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천국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 모두는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둘째로 지금까지 우리를 보호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지난 한 해에도 지구촌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심히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들을 오늘 이 시간까지 인도하시고 보호해주셨습니다. 그동안 우리들이 그토록 부족한 삶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버리지 않으시고 이 시간까지 붙들어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들의 믿음이 좋아서가 아닙니다. 모두가 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지구촌에는 수많은 사람이 각종 질병과 사고, 천재지변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지금 이 시간까지도 이렇게 건강하게 지켜주셨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가정과 사업까지도 지켜주셨습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시 121:5, 6)라고 했습니다. 우리들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셋째로 우리의 장래까지 보장하셨습니다. 지난날 죄와 허물을 다 용서하시고 깨끗케 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 장래까지도 완전하게 보장하셨습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천국을 보장해주셨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구원받은 이후에도 우리들의 언행심사를 보면 너무나도 부족했습니다. 하루에도 수백 번씩 변덕을 부리고, 말씀과 성령의 지배보다는 순간적인 자신의 기분과 감정의 지배를 받아왔습니다. 다시 말하면 전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호해주시고 천국까지 약속해주셨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제 지옥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천국의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장래를 보장받은 사람들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하시기 때문에 그 무엇도 겁나지 않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형편과 사정, 체질을 다 아시기 때문에 미리 다 채워주시고 보장해주셨습니다. 나의 나된 것은 모두가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감사하며 삽시다.
기도 : 부족한 우리들을 자녀 삼아주시고 생명을 살리는 일꾼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을 다 용서하시고 장래까지도 완전하게 보장해주신 하나님, 범사에서 감사가 끊이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김요셉 목사(선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