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농구 경험한 용병 26명 트라이아웃 참가
입력 2010-05-14 18:45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애런 헤인즈와 마퀸 챈들러 등 한국 리그를 경험한 26명의 용병 선수가 다음 시즌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프로농구연맹(KBL)은 14일 “중간 집계한 결과 모두 251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에서 뛰었던 선수는 모두 26명”이라고 발표했다.
챈들러와 헤인즈 외에도 크리스 알렉산더, 라샤드 벨, 크리스 다니엘스, 나이젤 딕슨, 빅터 토마스, 사마키 워커 등이 한국 무대에 재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청 접수는 20일 마감되며 초청 선수는 구단의 검토를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된다. 트라이아웃은 7월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정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