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日) 웃으며 삽시다

입력 2010-05-14 17:09


찬송 : ‘기뻐하며 경배하세’ 64장(통 1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28편 1∼6절

말씀 :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자세와 방법을 보면 천차만별입니다. 같은 환경에서도 그 사람의 생각과 언어, 행동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범사에 웃으며 산다는 것은 자신이 처한 처지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첫째로 웃음이란 무엇입니까? 아담 이후 모든 인간은 다 죄인으로서 울면서 태어나 울면서 살다가 울면서 죽습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다시 말해 웃으며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따라서 웃음은 생리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의 심리적인 반응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웃음은 비웃음이나 허탈한 웃음이 아니라 기쁘고 즐거워 웃는 진정한 웃음을 말합니다. 이 웃음은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물 중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행위로 가장 큰 복입니다.

둘째로 왜 웃어야 합니까? 이스라엘 민족은 바벨론의 포로가 돼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면서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꿈만 같다고 했습니다. 때문에 저들의 입에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죄와 저주, 절망과 죽음에서 해방된 기쁨의 웃음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원죄와 우리 스스로가 지은 죄로 인해 고통받던 자들입니다. 그런데 예수의 대속의 피로 깨끗하게 용서받고 구원받았습니다. 사단의 지배를 받던 자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지옥 백성에서 천국 백성으로 변화되었고 저주 아래 있던 자가 축복받는 자가 된 것입니다. 참으로 상상할 수 없는 복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그 은혜를 생각하고 웃으면서 감격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셋째로 웃으며 사는 자의 결국은 어떻습니까?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삶에 대해 만족한 삶의 자세를 갖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를 지으시고 오늘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의 자세가 됩니다. 그리고 웃는 자의 삶은 언제나 아름답게 전개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인생은 웃으며 사는 자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웃음은 최고의 미적 가치로서 가장 아름다운 옷이며 좋은 화장품이며 좋은 약이라고 했습니다. 때문에 웃음은 건강에 좋습니다. 웃으면 혈액순환이 잘되어 젊어지고 예뻐집니다. 장수하는 사람들이 갖는 공통점은 모두가 다 웃음이 많은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나아가 웃음은 세상을 밝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날마다 웃으며 기쁨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기도 : 죄와 저주, 사망에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오늘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구원받은 자로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게 하시고 세상을 밝게 하는 종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요셉 목사(선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