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土) 축복하며 삽시다
입력 2010-05-14 17:09
찬송 : ‘복의 근원 강림하사’ 28장(통 28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3장 8∼12절
말씀 : 인간은 육신을 입은 상태로는 이 세상에서 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는 유한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죽음을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며 자신의 생명을 조금이라도 더 연장하고 싶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는 인간은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축복하여 잘 되게 하는 값진 삶을 살아야 합니다.
축복이란 무엇입니까? 축복이란 다른 사람의 앞길에 행복을 빌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 사람의 영육과 인생, 모든 것이 다 잘 되기를 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축복은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서 우리 하나님께서 제일 먼저 시작하셨습니다. 태초에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고 그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한없는 복을 주셨습니다. 부모를 통해서도 자녀들을 축복하도록 하셨습니다. 성경에는 축복의 말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축복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모든 사람에게 전해주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축복할까요? 먼저 이 세상과 모든 사람을 축복한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이 생각 여하에 따라 자신의 행동과 삶의 자세가 달라집니다. 또한 축복의 말을 해야 합니다. 본문은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에 궤휼을 말하지 말고”라고 하셨습니다.
생각은 자신의 언행심사에 영향을 주어 움직이지만 말은 자신은 물론 타인과 환경에까지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어 움직이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언제, 어디서나 항상 모든 이에게 축복의 말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을 축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이 제 아무리 악하고 각박하다고 할지라도 우리 성도들은 다른 사람을 겸손히 섬기면서 최선을 다해 축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어떤 이유로도 이 일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끝까지 실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축복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이 축복의 언행심사는 엄청난 위력이 있습니다. 우선 환경을 변화시킵니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축복을 최고의 유산으로 취급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복을 기업으로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인 이삭과 야곱, 이스라엘 민족을 축복하는 자에게는 복을 주시고 저주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도 저주하신다고 약속하시고 그대로 실행했습니다. 신자는 한없이 축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축복하는 삶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너와 내가 잘 되며 이웃이 잘 되어 아름다운 세상이 되도록 합니다.
기도 :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언행심사로 모든 사람을 마음껏 축복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들의 이웃과 교회, 사회를 밝게 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요셉 목사(선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