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교원 6169명 포상… 교과부, 스승의 날 기념

입력 2010-05-13 18:53

교육과학기술부는 제29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교원 6169명에게 정부 포상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강원도 소양중 문병완 교장 등 6명에게 홍조근정훈장, 동양미래대 양한주 교수 등 7명에게 녹조근정훈장, 경상대 하우송 총장 등 7명에게 옥조근정훈장, 경남 거제교육청 서영순 장학관 등 18명에게 근정포장을 각각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은 공주사대부고 유인수 교장 등 99명, 국무총리 표창은 교과부 박중재 연구사와 일본 지바한국교육원 윤유숙 원장 등 112명, 교과부 장관 표창은 서울 경희유치원 박신애 원장 등 5920명이 받는다. 교과부는 또 포상자 중 10년 이상 재직하면서 학생, 학부모, 동료 교사로부터 존경받는 평교사 10명을 으뜸교사로 선정해 으뜸교사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들은 하반기 시행 예정인 학습연구년제 대상자로 우선 선발돼 교원연수 특강, 교수·학습자료 개발, 교과부 및 시도교육청 교육정책 자문, 해외 연수 등에 참여한다.

시상식은 1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스승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열린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