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김영진 장로 ‘오월의 하늘’ 출판기념회
입력 2010-05-13 17:42
민주당 국회의원인 김영진(사진) 강남교회 장로가 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아 역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엮은 ‘오월의 하늘’(쿰란출판사)을 출간하고 1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책은 광주청문회 활동, 5·18특별법 제정,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에 이르기까지 그의 정치 역정과 노력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인류의 보편주의 가치인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군부독재에 맞서 꽃잎처럼 목숨을 던진 5월정신이야말로 세계 시민들에게 알리고 가르쳐야 할 유산”이라며 “이 책이 역사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미래의 젊은이들에게 나침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판매 수익금은 5·18 관련 단체와 유족 후원금으로도 쓰인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