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金) 찬송하며 삽시다

입력 2010-05-13 17:18


찬송 : ‘주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 듣고’ 267장(통 201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57장 6∼11절

말씀 : 기독교는 찬송의 종교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천국 백성이 됐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찬송하며 살아야 합니다. 첫째로 환경이 어려워도 찬송해야 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환경이 극도의 절망 상태였으나 찬송했습니다. 또한 바울과 실라도 복음을 전파하다 잡혀서 매를 맞고 착고에 묶인 채 빌립보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자기들을 때리고 가둔 자들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감사와 찬송을 드렸습니다. 성도들은 범사에서 찬송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유익이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인간관계가 어려워도 찬송해야 합니다. 다윗의 인간관계를 보면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아버지로부터 무시를 당했고 장인인 사울을 위해 큰 전공을 세웠으나 오히려 시기당하여 생명의 위협을 받고 쫓겨나야 했습니다. 또한 왕이 된 후에는 아들인 압살롬의 반역으로 쫓겨나야 했습니다. 그리고 충성하던 신하들의 배신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아내까지도 돌아온 법궤 때문에 기뻐 춤을 추는 그를 비난하고 존경받지 못할 것이라고 저주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무시한 아버지나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장인은 물론 반란을 일으킨 압살롬까지도 미워하지 않고 불쌍히 여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들을 끝까지 용서하고 사랑했습니다.

셋째로 찬송은 승리케 하는 위력이 있습니다. 찬송은 하나님께 대한 최고의 행위입니다. 우리가 그분을 인정하면 그분께서도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그분을 찬송해야 합니다. 이것이 인간 창조의 목적입니다.

찬송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다윗이 비파와 수금으로 하나님을 찬송할 때에 사울에게 들었던 악신이 물러갔습니다. 여호사밧의 군대가 전쟁에서 찬양대를 앞세워 하나님을 향해 찬송을 시작했을 때 적군들이 피차에 자기들끼리 서로 살육하여 여호사밧에게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다윗의 찬송이 원수들을 물리쳤습니다.

바울과 실라의 찬송이 옥문을 열었습니다. 그들의 발에 채워진 착고가 풀렸고 옥문을 지키던 간수들까지 구원하는 놀라운 역사를 일으켰습니다. 찬송은 하나님께서 최고로 기뻐하시는 제사로서 승리케 하는 위력이 있습니다. 찬송은 모든 환경을 초월합니다. 마귀와 세상을 이기게 하는 능력자가 되게 합니다. 우리들에게 믿음과 담력을 갖게 합니다. 신자의 삶에 감사가 넘치게 합니다. 우리들의 마음에 평화를 제공합니다. 삶의 현장을 밝게 합니다. 너와 나는 물론 모두 은혜 받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찬송해야 합니다.

기도 : 우리의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날마다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도전해오는 모든 유혹들을 찬송으로 물리치며 원수도 사랑할 줄 아는 기쁨의 승리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요셉 목사(선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