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법조인 이영환씨 별세

입력 2010-05-12 18:57

헌법재판소 전신인 헌법위원회 상임위원과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낸 원로 법조인 이영환씨가 12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청주지검장,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장, 대검 차장, 광주고검장, 서울고검장 등을 지냈으며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옥희 여사와 아들 기현(미국 거주·사업)씨 등 1남4녀가 있다. 법무장관을 지낸 최경원(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와 부산고법원장을 지낸 권남혁(로고스) 변호사, 문태운 국민대 교수, 윤종즙(이비인후과 원장)씨가 사위이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4일 오전 10시30분(02-2227-7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