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글래빈 47번 영구결번… 추신수, 5타수 1안타 1도루

입력 2010-05-12 18:23

지난 2월 은퇴한 왼손 투수 톰 글래빈(44)의 등 번호가 영구결번된다.

미국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글래빈의 등번호 47번을 영구결번하기로 결정했다. 애틀랜타 구단 사상 7번째. 애틀랜타는 행크 아론(44번), 데일 머피(3번) 등의 번호를 영구결번했다.

198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글래빈은 22시즌 동안 682경기에 출전해 305승(203패)과 평균자책점 3.54를 남겼다. 역대 21번째로 300승을 돌파했고 애틀랜타에서만 244승을 올렸다.

한편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서 5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8대2)에 힘을 보탰다. 5경기 연속 안타. 타율은 0.315에서 0.310(113타수 35안타)으로 약간 떨어졌다. 그러나 타점을 추가하지 못해 통산 200타점에는 여전히 1개를 남겨뒀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