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개혁 전북노회 “한마음운동회로 발전 계기 마련”

입력 2010-05-12 17:25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전북노회는 10일 완주군 마치리 동부교회 수련원에서 제1회 목회자·장로 부부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교단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구성원 간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운동회는 120여명의 목회자와 장로 부부들이 모여 알찬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교회마다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축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참가자들은 다리 묶고 달리기와 이어달리기 등의 게임과 더불어 5개 시찰별 교회·목회자들과의 교제 시간을 가졌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임종학(재언교회) 목사는 “교회 일치와 화합을 위한 협력이 필요한 때에 한마음 운동회를 통해 교회와 교단 발전의 계기를 이루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노회장 김정근(전주 평화동부교회) 목사는 “다음달 28∼30일에는 하계수양회를 부부 동반으로 경남 거제 일대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