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리더십 배움터 CLA 창립… 권오승 교수 설립
입력 2010-05-11 20:48
크리스천 리더십 아카데미(CLA·Christian Leadership Academy) 창립예배가 1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CLA는 각 분야에서 예수의 제자로 살도록 성경적인 리더십 원리와 노하우를 가르치고 전수하는 과정이다. 전 공정거래위원장인 권오승 서울대 법대 교수가 설립, 대표를 맡고 있다.
권 교수는 이날 “많은 기독인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사회 각 분야에서 예수의 증인으로 사는 이들을 후배들에게 연결시켜 서로 연합하고 하나님 나라에 헌신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CLA에는 같은 뜻을 가진 교계 인사들이 함께하고 있다. 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목사가 이사장을 맡았으며 신현철 SK 부회장, 송기영 로고스 대표변호사, 탤런트 송재호 장로, 서울중앙지법 오병희 판사, 치과의사 차신정 박사 등 10여명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동안교회, 100주년기념교회, 선한목자교회, 수원중앙침례교회, 주님의교회, 행복한은혜의교회는 협력교회다. CLA는 앞으로 서울 남산동 청어람아카데미에서 8주 또는 12주의 교육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