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미스코리아 오현주씨 별세
입력 2010-05-11 18:22
1959년 미스코리아 진 오현주씨가 11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고인은 59년 3회 미스코리아대회 ‘진’으로 뽑힌 뒤 같은 해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 출전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인기상과 스피치상 등 4개 부문의 상을 받아 국민에게 기쁨을 줬다. 이후 동랑레퍼토리극단 대표와 서울예술대학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공연과 후학 양성에 몰두했다. 유족으로는 남편인 전 한국장기신용은행장 김광현씨와 남수(사업) 관수(경희대 교수) 유정(로 디자인 소장)씨 등 자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13일 오전 8시30분(02-2258-5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