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유머] 보청기의 위력 外
입력 2010-05-11 17:33
보청기의 위력
그 노인은 여러 해 동안 심한 청각장애를 겪었다. 어느 날 의사를 찾아가서 비싼 돈을 주고 완벽하게 들을 수 있게 해주는 보청기를 달았다.
한 달이 지나 다시 찾아갔더니 의사가 물었다.
“청각이 완전하게 돌아왔군요. 다시 들으실 수 있게 됐으니, 댁에서는 정말 좋아하시겠네요.”
노인은 기가 막히다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아니요. 식구들한테는 제가 보청기를 했다는 사실을 아직 말하지 않았어요. 나는 가만히 앉아서 그들이 주고받는 이야기를 듣기만 한답니다. 그동안 내 유언장을 세 번이나 고쳤어요.”
자녀를 다섯 낳은 엄마
자녀를 다섯 명이나 낳은 엄마가 있었다. 많은 자녀를 가진 그 엄마를 보는 사람이면 다들 물었다.
“어떻게 아이를 다섯 명이나 낳으셨어요? 힘들지 않으세요?”
이러한 질문에 대한 엄마의 대답은 상황에 따라 달랐다. 기분이 좋은 때의 대답은 “하나님의 축복이지요.”
그러나 기분이 나쁘거나 상황이 좋지 않을 때의 대답은 “하나님의 심판이랍니다.”
황영헌 집사<서울 아름다운침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