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덕 시인·고전의례연구회… 10회 지훈상 수상자에 선정

입력 2010-05-10 18:21

나남출판사(대표 조상호)가 주관하는 제10회 지훈상 수상자로 문학 부문에 시인 나희덕(44), 국학 부문에 한국고전의례연구회(회장 정경주)가 10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나씨의 시집 ‘야생사과’와 한국고전의례연구회의 ‘국역 상변통고’.

지훈상은 시인이자 국학자인 조지훈(1920∼68)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제정됐다. 상금은 지난해까지 각 500만원이었으나 10회를 맞는 올해부터 1000만원으로 올랐다.

라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