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한진중공업, 20만5000t급 벌크선 8척 5600억원에 수주 外

입력 2010-05-10 18:16

20만5000t급 벌크선 8척 5600억원에 수주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현지법인인 HHIC-Phil(수빅조선소)이 유럽 선주로부터 20만5000t급 벌크선 8척을 약 5억 달러(5600억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수빅조선소는 지난 1월 2척, 2월 1척, 4월 8척을 포함해 올 들어 초대형 선박만 총 19척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만5000t급 VLOC(초대형 광탄운반선)로 길이 300m, 폭 50m, 깊이 25m 규모에 15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다.

카자흐스탄 신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 선정

대성그룹(회장 김영훈) 계열인 대구도시가스는 한국국제협력단이 카자흐스탄에서 추진하는 민관협력 시범사업에서 신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구도시가스는 코이카와 함께 대성청정에너지연구소가 개발한 50㎾급 태양광-풍력 복합발전시스템인 솔라윈을 설치하게 된다.

현대·기아차 신용등급 BBB-로 상향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10일 현대·기아차의 장기외화표시발행자등급(IDR)과 장기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 또 장기외화표시발행자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프랑스 전자레인지 시장 4분기 연속 1위

삼성전자는 1분기 프랑스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기록, 4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집에서 직접 요리를 즐기는 프랑스 현지 문화를 감안, 음식 수분과 무게를 측정해 자동으로 조리시간을 조절해주는 멀티센서를 채택한 것이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