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이융조·지건길씨 선정
입력 2010-05-10 18:22
㈔한국박물관협회(회장 전보삼)가 매년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공헌한 박물관계 인사를 선정, 시상하는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의 올해 수상자로 원로 부문에 이융조 전 충북대박물관장과 지건길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10일 선정됐다.
중진 부문에는 고 한영희 전 국립중앙박물관 고고부장과 신광섭 국립민속박물관장, 젊은 부문에는 장인경 철박물관장이 선정됐고, 특별공로상은 고 윤경렬 전 국립경주어린이박물관장과 최선주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팀장에게 돌아간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있다.
한편 박물관협회가 개최하는 올해 제4회 전국박물관인대회는 15∼1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1세기 국가 박물관·미술관 정책의 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1세기 박물관 발전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장바이 중국박물관협회장, 미시즈마 에이지 일본박물관협회 상임위원, 전보삼 협회장, 이종선 한국박물관학회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