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은 바다주일 “땅끝 넘어 복음을” 여수서 해양선교 축제
입력 2010-05-10 18:09
“30일은 바다주일. 우리 대신 험한 파도와 싸우는 선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한국교회가 오는 30일을 ‘바다주일(Sea Sunday)’로 지키고 전남 여수와 제주도에서 ‘2010 바다주일 해양선교 축제와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선원선교회와 한국연안선교회, 한국외항선교회 등 선교단체와 여수 평강교회, 목포해양대학교 등은 30일 오후 4시 여수 둔덕동 여수새중앙교회(서석만 목사)에서 2010 바다주일 기념예배를 드리고 해양선교 축제를 연다. 임윤택 미국 풀러신학교 교수와 최원종 한국선원선교회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행사기간 CCM 가수 다윗과요나단, 백문도(미국 애틀란타 지부장) 장로, 목포해양대 갈릴리중창단, 여수새중앙교회 할렐루야성가대, 마나하임 찬양단 등이 출연해 은혜로운 찬양을 선보인다. 세계 700여 항구에서 사역하는 ‘포트 채플린(항만 선교사)’의 생생한 사역 보고와 선장 김진곤(전 부산항 도선사) 장로, 선원가족 박귀녀(부산동광성결교회) 권사의 간증이 진행된다. 김성환 광양중동교회 목사는 바다주일 선포문을 낭독한다.
선원 선교단체들은 또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흥진 펜션에서 해양선교 관련 세미나를 열고 안전 항해와 만선 조업, 천안함 사고 선원 유족 및 2012년 복음적인 여수해양엑스포 개최 등을 위해 특별기도를 드린다(051-468-0166).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