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 넘치는 ‘희망의 하모니’ 들어보세요

입력 2010-05-10 17:58


5월 14∼15일 와플 나이트… 라이브무대만 2000여회, 5인조 해오른누리 공연

와플(WAFL·대표 김요한 목사)이 혼성 5인조 그룹 해오른누리(사진)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기획공연 ‘와플 나이트’를 14∼15일 서울 서초동 화이트홀에서 개최한다.

‘봄내음’을 주제로 펼치는 이번 공연은 어쿠스틱을 바탕으로 하는 포크, 컨트리, 포크록 등을 통해 감성적인 언어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해오른누리는 국내외를 포함해 20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으로 음악적 역량을 키워왔다. 다양한 종류의 악기 연주,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를 들을 수 있다. 1995년 결성된 해오른누리는 라이브 앨범을 포함, 4개의 음반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풍선여행’이라는 음반을 냈다.

와플 나이트는 지난해 12월 첫 공연을 펼친 데 이어 3월에는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과 함께했다. 김요한 목사는 “와플의 기획공연은 조금 더 공연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이 가운데 따뜻한 감동이 주어지며 세상과 더불어 살아갈 만한 동기를 갖고 가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02-3144-9114).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