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전문인력 5000여명 양성 계획
입력 2010-05-09 19:13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012년까지 원전 전문인력 50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를 위해 올 하반기 200명을 포함, 향후 3년간 신입사원 1000명을 채용한다. 또 인턴사원 1000명을 별도로 선발하는 내용의 인력 수급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원자력교육원 내 ‘원전기술인력 양성센터’와 영광 및 월성, 울진훈련센터를 통해 용접공과 배관공, 철근공 등을 중심으로 2012년까지 3000여명의 원전 전문 건설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말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원전 수출을 비롯해 국내 업체들의 잇따른 신규원전건설로 오는 2015년까지 1700여명, 2020년까지는 2500여명의 원전기술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