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총회장에 노희석 목사 단독 출마

입력 2010-05-09 17:57


제89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에 노희석(명일교회·사진) 목사가 단독 출마했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조일구(한사랑교회) 석광근(예수소망교회) 목사가 입후보했다.

오는 24∼26일 경기도 안양시 성결대에서 열리는 103연차대회 및 총회를 앞두고 예성 선거관리위원회는 “총 10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고, 부회계만 출마자가 없어 총회임원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총회 시 등록을 받아 선출한다”고 밝혔다.

장로부총회장에는 탁수명(등촌제일교회) 장로가 단독 입후보했다. 서기에는 김두성(안양중앙교회) 나세웅(신림동중앙교회) 목사, 부서기에는 이종복(창신교회) 목사, 회의록서기에는 문정민(동산교회) 서순석(은현교회) 목사, 회계에는 이철구(등촌제일교회) 장로가 후보로 나섰다. 선관위는 지난 4일 전북지방회를 시작으로 광역지방별로 묶어 20일까지 총 여섯 차례 후보자들의 정견발표를 진행한다.

예성은 교단창립 기념일인 5월 30일에 맞춰 올해부터 ‘5월 총회’를 실시한다. ‘예성의 비전, 말씀의 회복’(스 10:1∼5)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첫날 임원선거를 치른 기존의 일정을 변경해 이튿날 선거를 실시한다. 첫날에는 교단창립을 기념하고 미래의 비전을 선포하는 축제 시간을 갖는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