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방영 미드 ‘스파르타쿠스’… 2.25%로 케이블 전체 시청률 1위

입력 2010-05-09 19:31


OCN에서 방영 중인 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금 밤 12시)의 인기가 높다.

‘스파르타쿠스’는 지난 7일 방송분이 시청률 2.25%(AGB닐슨 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해 케이블 TV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파르타쿠스’는 고대 로마 공화정 말기에 일어난 노예들의 반란과 그 중심에 섰던 지도자 ‘스파르타쿠스’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초특급 액션시리즈다. ‘스파이더맨’의 샘 레이미 감독과 헐리우드 스타 제작자 롭 태퍼트가 손을 잡았다.

지난 7일 방영된 9∼10화에서 ‘스파르타쿠스’는 절친한 친구 ‘바로’를 자신의 손으로 죽일 수밖에 없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했다. 11화부터는 아내를 잃은 후, 구조적인 모순에 문제를 느끼고 반란을 일으키게 되는 스파르타쿠스의 파란만장한 행보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한편 이 드라마는 배우들의 상반신 노출, 잦은 정사장면, 피가 낭자한 싸움 장면 등을 담고 있어 선정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