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영 WCAE 조직위 집행위원장 “21세기는 예술교육이 중심에 서야”

입력 2010-05-07 18:31

“창의성이 중시되는 21세기에는 과학기술 교육과 함께 예술교육이 중심에 서야 합니다.”

제2차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WCAE) 조직위원회 지원 업무를 맡은 이대영(49) 집행위원장은 7일 “산업혁명 전에는 농부 교육이, 산업화 시대에는 공장 노동자 교육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창조적인 노동자가 중시된다”고 대회 의미를 설명했다.

WCAE는 전 세계 예술교육 분야의 최대 규모 국제행사로 4년마다 열린다. 1회 대회는 2006년 포르투갈에서 열렸다. 2차 대회는 유네스코와 문화체육관광부 공동 주최로 오는 25∼28일 서울 코엑스에서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 정부 인사와 NGO(비정부기구) 회원, 예술가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대회는 25일 개막식과 함께 책 ‘생각의 탄생’의 공동 저자인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부부의 기조발표와 ‘디지로그 사물놀이’가 마련되며 25∼26일 전체회의 및 분과회의를 거쳐 28일 서울 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