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 중외제약 ‘중외박애상’ 수상
입력 2010-05-06 18:50
중외제약(회장 이종호)은 6일 제18회 ‘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소화아동병원 이성식(사진) 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외박애상은 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1993년 공동으로 제정, 우리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격려하는 상이다. 지난해까지 총 3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 원장은 1979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후 30여년 동안 사랑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참된 인술을 베풀고 소아청소년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02년 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문 병원인 소화아동병원의 병원장을 맡은 뒤 미숙아 병동을 설립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7일 오전 11시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