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메달리스트 기념우표 발행
입력 2010-05-06 18:4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한국선수단을 기념하는 우표가 6일 발행됐다. 기념우표에는 ‘피겨여왕’ 김연아(고려대),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이승훈, 이상화(이상 한국체대), 쇼트트랙 대표팀 등 메달을 획득한 11명의 경기 모습과 얼굴이 디자인됐다.
그동안 국내에서 발행된 스포츠 인물 우표는 1936년 베를릴올림픽 마라톤 우승자인 손기정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때 황영조, 2002년 한·일축구 월드컵 대표팀 등이 있다. 대한체육회(KOC)와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모태범 이승훈 등 밴쿠버올림픽 메달리스트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우표 증정식을 가졌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