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연 새회장 홍경종장로, “나눔 실천… 교단화합 적극 노력”

입력 2010-05-06 18:22


최근 한국장로회총연합회(한장총연) 30대 회장에 취임한 홍경종(63·사진) 장로는 “20만명의 한국교회 장로들과 함께 나눔과 성결성 회복을 실천하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로는 이어 “각 교단을 대표하는 공동회장들과 함께 교단 간 화합과 일치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자원재활용 업체인 신양자원과 신양리사이클, 삼미환경 등을 경영하는 홍 장로는 “5년 전 한장총연 회계로 활동하면서 연합사업의 감각을 익혔다”면서 “올해도 노숙인 돕기, 장기기증운동, 구국기도회 등 사회적 사랑 실천을 펼치면서 회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홍 장로는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에 소속된 남서울교회(박준기 목사)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나사렛대학교 이사를 맡고 있다. 한장총연의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대표이기도 한 그는 “전 세계 119개국, 1만1800여 교회에서 120만명의 교인을 갖고 있는 국제적인 교단으로서 예배와 선교, 교육, 출판 등의 사업 전통을 한국교회에 알리는데도 노력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장총연은 1981년 창립됐으며 15개 교단이 소속돼 있다.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