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복 목사, 美그레이스신학대학원 ‘우수 동문상’

입력 2010-05-06 18:33


경기도 성남시 할렐루야교회 김상복(사진) 목사가 미국 인디애나주의 보수 신학교 그레이스신학대학원의 ‘우수 동문상(Distinguished Alumnus Award)’을 받는다. 한국인 동문이 이 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학원 측은 김 목사의 성공적인 국내외 사역, 다수의 저술·출판 등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그를 우수 동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 회장, 아시아복음주의연맹(AEA) 회장, 아시아신학연맹(ATA) 회장, 횃불트리니티신대원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다. 김 목사는 “34년 전 박사학위를 받은 모교에 초대돼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목사는 6일 출국했다.

이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