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재림, 다시 오실 주님의 약속 外
입력 2010-05-06 17:31
◇재림, 다시 오실 주님의 약속(넥서스CROSS)=이 시대 최고의 설교가로 평가 받는 존 맥아더의 강해 설교집. ‘현대 사회에서 재림이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란 물음의 답을 저자는 분명한 성경적 근거를 통해서 밝히고 있다. 비신자들은 성경 속 예언 가운데 성취되지 않은 것이 적지 않다는 점을 거론하며 재림은 틀린 예언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저자는 성경에 나타난 것처럼 주님은 반드시 재림하실 것이라고 강조한다. 복음을 바탕으로 치밀하게 재림을 옹호하는 저자의 주장이 책 속에 담겨 있다. 서강대 영문과와 총신대 신대원에서 공부한 김미연씨의 번역도 깔끔하다(존 맥아더).
◇게리 채프먼의 사랑의 언어 365(두란노)=베스트셀러인 ‘5가지 사랑의 언어’ 저자인 채프먼의 실용성 높은 제언이 가득 담긴 묵상집. 매일 한 챕터씩 묵상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30년 넘게 부부 상담을 지속했던 저자는 “지난 연구 결과 하나님의 사랑이야말로 관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힘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한다. ‘변함없는 사랑의 시작’ ‘상대방의 언어를 배우라’ ‘성적인 죄를 처리하라’ ‘태도를 바꿔 다른 면을 보라’ 등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매일 적용하면 사랑 가득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게리 채프먼).
◇골리앗 세상에서 다윗으로 살기(생명의말씀사)=높은뜻정의교회 오대식 목사가 목회 활동을 하며 고민한 문제를 풀어 쓴 책. 저자는 한국교회가 성장하면서 다윗의 모습은 사라지고 골리앗의 크기와 힘만 추구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잃어버린 신앙을 되찾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땅의 크리스천들은 ‘세상을 따를 것인가, 하나님을 좇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정직하게 대답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회의 변혁을 추구하는 저자의 심정이 책 속에 녹아 있다(오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