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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아침의 시] 새벽단상
입력
2010-05-04 18:16
전용직(1954∼ )
맑은 마음으로
새벽을 깨우는
정한수 한 사발
찬 공기 헤치고 맞이한
새벽이슬 향기롭다
눈부신 태양보다
새벽 별빛 그리워
정한수 한 사발
나를 일으켜
새벽을 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