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배우 린 레드그레이브 별세
입력 2010-05-04 17:49
1967년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국 여배우 린 레드그레이브가 미국 뉴욕에서 숨졌다고 영국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향년 67세. 레드그레이브는 2003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투병생활을 해왔다. 그는 67년 코미디 영화 ‘조지 걸’로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99년에는 ‘갓 앤드 몬스터’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그의 할아버지 로이 레드그레이브는 물론 아버지 마이클 레드그레이브, 어머니 레이첼 켐슨과 함께 자매, 조카, 딸 등 가족 모두가 배우인 영화인 가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