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차기 총장에 유석성 교수 선출

입력 2010-05-04 15:08


[미션라이프] 서울신대 차기 총장에 유석성(기독교윤리학) 교수가 당선됐다. 서울신대 재단이사회(이사장 이정익 목사)는 4일 오전 11시 재단이사회를 열고 유 교수를 총장에 선임했다. 전체 이사 14명 중 13명이 유 교수에게 표를 던졌고, 나머지 1표는 무효였다.

지난번 총장 선거에도 후보로 나온 바 있는 유 교수는 “서울신대학술원을 만들어 세계적인 학문센터로 육성하겠다”며 “특히 내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제2 창학의 마음으로 교명을 변경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 교수는 1970년 서울신대에 입학해 독일 튀빙겐 대학에서 신학박사를 받았다. 서울신대 교무처장,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부천=국민일보 미션라이프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