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유족 무료 건강검진… 아산재단, 진료비도 지원 계획
입력 2010-05-03 18:42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천안함 유족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해 줄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희생된 장병의 부모 및 배우자 100여명은 장례 절차를 모두 마친 뒤 이달 하순쯤 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검진 후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오찬과 함께 심리적 안정을 위한 특강도 함께 마련된다. 또 건강검진 결과 특정 질병이 발견될 경우 진료비 지원 혜택도 줄 계획이다(02-3010∼2566).
민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