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시장 후보 강운태 의원 확정
입력 2010-05-03 21:57
민주당은 3일 강운태 의원을 6·2 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노영민 대변인은 “최고위원회는 이용섭 의원의 광주 경선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는 공천 재심위원회의 결과 보고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최고위에는 투표에 참석한 재심위원 7명 가운데 5명이 기각 의견을 낸 결과가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심위는 지난달 28일 “강 의원 측에 의해 불법 여론조사가 이뤄졌다”는 이 의원의 재심 신청에 대한 인용 여부를 놓고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실시된 경선에서 강 의원은 37.80%의 득표로 37.35%를 획득한 이용섭 의원을 0.45% 포인트 차로 이겼다.
강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