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잡 페스티벌’
입력 2010-05-03 21:42
노동부 충주지청은 지난해 다문화가족 고용지원사업 ‘일과 희망의 징검다리 Work In 아리랑’을 통해 구축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을 2일 개최했다.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결혼이민자(배우자 포함)에게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 제공, 직업체험, 무료진료, 문화공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생활안정과 함께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는 결혼이민자들의 다양한 잠재능력을 활용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문화와 외국문화가 어우러져 함께 하는 사회를 이룬다는 뜻에서 ‘Work In 아리랑 Job Festival’로 행사명이 정해졌다.
노동부 충주지청이 주관하고 충주시청 등 지자체, 다문화가족지원단체, 의료기관, 노사단체, 자원봉사단체, 직업훈련기관 등이 지원한 이번 행사는 채용관, 의료서비스관, 직업체험관, 홍보관, 공연관 등 5개 섹션으로 구분해 펼쳐졌다.
충주=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