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작은 학교 가꾸기’ 초·중학교 20곳 선정

입력 2010-05-03 21:00

경북도교육청은 초·중학교 20곳을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작은 학교 가꾸기’는 도교육청이 소규모 학교 통·폐합에 따른 농·산·어촌의 황폐화를 막기 위해 2008년 처음 시작한 것으로, 학생수가 50명 안팎의 학교 가운데 공모를 통해 발전가능성, 지역 여건 등을 종합 심사해 뽑았다. 이 가운데 포항 죽장초등 등 16곳은 올해 새로 선정됐다. 또 2008년에 선정된 안동 풍서초등 등 4곳은 학생수 증가 등 실적이 우수해 사업 기간을 1년 더 연장했다. 도교육청은 이 학교들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 드는 비용을 적극 지원하고 연구시범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김재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