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 료 ‘꿈의 58타’

입력 2010-05-02 19:16

일본골프의 샛별 이시카와 료(19)가 ‘꿈의 58타’를 작성했다.

이시카와는 2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골프장(파70)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더 크라운스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잡아내며 12언더파 58타를 쳤다.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이시카와는 6타차 역전 우승으로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58타는 JGTO 역대 최저타 타이 기록이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나온 적이 없는 대기록이다. PGA 투어에서는 알 가이버거, 칩 벡, 데이비드 듀발 등 3명이 파72 코스에서 59타를 친 적이 있을 뿐 58타를 친 기록은 없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