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재발 막기 위해 어릴 때부터 교육이 중요”

입력 2010-05-02 19:27

워런 버핏 미국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1일(현지시간)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어릴 때 교육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버핏은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위기재발 방지방안에 대한 질문에 “사람들은 때때로 ‘미친 짓(Crazy thing)’을 하며 사람들을 개혁하긴 아주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버핏은 “어릴 적부터 훌륭한 금융 자문과 습관을 갖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초등학교 수준부터 많이 배우는 게 나중에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린이들의 경제와 금융교육을 위해 자신이 등장하는 경제교육용 만화 ‘비밀 백만장자 클럽’을 최근 출간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