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미션-어린이] 태중 아기를 위한 기도

입력 2010-04-30 17:21


주님.



태중에 하나님의 형상과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저희 부부는 한없이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양육하는 일에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간절히 소원합니다.

우리 아이가 이 세대의 악함을 알기 전에 하나님을 향한

건전한 두려움과 은혜를 깨닫게 하옵소서.

경건한 친구들을 만나고, 선택할 수 있는 성령의 지혜를 주옵소서.

모든 악과 해로움이 아이의 몸과 영혼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지켜 주옵소서.

우상숭배, 반항심, 고집, 자랑함 등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은밀한

죄의 속성들을 깨닫고, 주께 항상 부르짖어 죄의 뿌리를 뽑아내는

아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사랑으로 충만케 하사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흘러넘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자기 몸을 주님의 안목으로 귀하게 여겨

모든 악한 유혹을 이기고, 잘 관리하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신 소질과 재능을 가지고 담대하게 평생에 해야 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와 기쁨을 잃지 않게 하시고,

실망과 좌절 속에서도 언제나 주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는

아이가 되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만 사랑하고 예배하는 아이가 되게 하시고,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날마다 인도해 주시기 원합니다.



주께서 아이의 양육을 위해 저희 부부를 선택하셨습니다.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게 하옵소서.

아이의 평생 주인이신 주님께서 아이를 위해 항상 일하고 계심을

의심하지 않고, 부모로서 완벽할 수 없기에 끊임없이 기도해야 하는

부모의 사명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성민 목사 <아산 사랑제일침례교회>

박 목사 프로필

침례신학대학교와 대학원을 나왔으며 올해 초 충남 아산에 사랑제일침례교회를 개척했다. 현재 10여명의 성도와 함께 목회하고 있다. 최수영 사모와의 사이에 네살배기 딸 시원이를 뒀다. 최 사모는 현재 임신 중이며 이달 20일쯤 둘째딸을 출산할 예정이다. 박 목사는 둘째딸 이름을 ‘평생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라’는 의미에서 ‘예주’라고 지을 계획이다. 기도문은 곧 태어날 예주와 태중에 있는 세상 모든 아기들을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