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올해의 선수’ 2위

입력 2010-04-29 18:5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적인 데뷔 첫해를 보내고 있는 이청용(22·볼턴)이 구단 팬이 뽑는 올해의 선수에서 2위에 올랐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볼턴 지역신문 볼턴뉴스에 따르면 볼턴 서포터스연합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공격수 케빈 데이비스가 뽑혔고, 이청용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볼턴에 입단해 이번 시즌 5골8도움을 올리며 소속팀의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큰 힘을 보탠 이청용은 최근 영국 일간신문 더타임스가 발표한 ‘올 시즌 성공적인 영입 사례’에서도 16위에 오르기도 했다. 볼턴 서포터스연합은 내달 5일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