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경기 연속 2안타

입력 2010-04-29 18:52

미국 프로야구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5경기 연속 2안타씩을 때려냈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을 0.338(77타수 26안타)로 끌어올린 추신수는 스즈키 이치로(0.330·시애틀 매리너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타격순위 8위로 올라섰다.

1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선두 타자로 나온 4회 중전 안타를 때린 뒤 2루 도루에 성공하고 3루까지 욕심냈으나 아웃됐다. 2-0으로 앞선 6회 1사 2루에서는 2루수 앞 내야안타를 치는 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3대4로 역전패했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