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피아니스트 브라운 내한 무대… 5월 5일부터 전국교회 순회 연주
입력 2010-04-29 18:09
미국의 크리스천 재즈 피아니스트 헌틀리 브라운(Huntley Brown)이 5월 내한 무대를 갖는다. 브라운은 내달 5일 대구반야월교회를 시작으로 7일 서울 서원동 왕성교회, 8일 청주 상당교회, 9일 김포제일교회에서 공연을 펼친다.
자메이카의 크리스천 가정에서 태어난 브라운은 한 선교사가 선물한 피아노를 통해 천부적인 소질을 발견하고, 피아노를 독학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북일리노이대학에서 피아노연주학 석사를 마쳤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딸 루스 그레이엄이 이끄는 ‘루스 그레이엄과 친구들 미니스트리’에서 그룹으로 활동하면서 빌리 그레이엄, 로버트 슐러, 베니힌 목사 등 많은 집회에서 연주하며 명성을 얻었다.
지난해와 올 3월에 이은 이번 무대는 CTS 초청으로 이뤄진다. 브라운은 “이번 투어를 통해 많은 성도들과 하나님의 사랑을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공연 무료다(02-6333-1048).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