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金) 하루 일곱 번 찬양
입력 2010-04-29 17:21
찬송: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79장 (통 40장)
신앙고백: 시도신경
본문: 시편 119편 161∼168절
말씀: 성도 여러분,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찬양을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행복이 더해 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매우 좋아하시고 기뻐하십니다.
성경에 음악이란 말은 무려 800회 이상 나옵니다. 악기로 연주함은 317회, 찬양은 332회나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노라면 놀라운 영적 능력이 나타납니다. 우리 영혼과 마음에 환한 빛이 생산됩니다. 고상한 생각, 아름다운 마음이 생깁니다. 결국 내 생각 속에서 역사하는 마귀는 잠잠해지며 도망가게 됩니다. 기적을 낳게 되며 그리스도의 승리가 우리의 삶 속에 나타납니다. 찬양이 충만한 사람은 늘 행복이 넘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시인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일곱 번씩이란 숫자는 단순히 일곱이란 의미도 있지만, 성서의 7은 완전수를 상징하는데 하루 동안 항상 주를 찬송하기에 힘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계관시인 빅토르 위고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바다보다 장대한 것은 하늘이요, 하늘보다 더 장대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그렇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하루에도 변화무쌍하게 변합니다. 긍정적이다가 부정적이고, 소망적이다가도 절망적이며, 기쁘다가도 슬프고, 염려 없다가도 금방 근심이 생깁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시대적 아픔과 고통을 느끼듯이 구약시대에 살았던 시인도 영혼의 눌림을 받아 마음이 좁아지고 생의 의욕이 상실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다윗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는 삶을 통해 슬픔을 딛고 근심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루 일곱 번 찬양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새벽에 일어나서 찬양, 아침에 찬양, 점심에 찬양, 저녁에 찬양, 잠자기 전에 찬양, 슬플 때 찬양, 기쁠 때 찬양. 이렇게 일곱 번 찬양해도 찬양을 통한 영적 능력이 생산되어 온종일 아름다운 마음으로 적극적인 마음으로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삶을 살 것입니다.
찬양을 하면 복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살이 속에서 육신의 생각으로 인해 찬양생활을 제대로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영의 생각을 하면 자연스럽게 찬양이 우리 입술에서 흘러나오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영의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사랑하는 사람이었던지 말씀을 정금보다 사랑한다 했습니다. 시인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면 사탄마귀가 가져다주는 육의 생각들, 낙심, 우울, 두려움, 아픔의 응어리, 교만, 부정적인 마음이 사라지고 사탄마귀의 활동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시인은 하나님 말씀을 늘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여 입술을 열어 하루 일곱 번씩 찬양하였던 것입니다. 말씀을 깊이 깨달을수록 찬송의 질과 양도 비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깊고 오묘하심을 깨달을수록 더욱 찬양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날마다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여러분의 생활이 행복하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기도: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깊이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을 늘 힘입어 감사 찬양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임준택 목사<대림감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