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주님이 너에게 말씀하신다 外

입력 2010-04-29 17:22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주님이 너에게 말씀하신다(규장)= 20세기 전반부에 ‘강해설교의 제왕’으로 평가받는 캠벨 몰간의 책. 규장이 열정적으로 기획, 출간하는 캠벨 몰간 익스포지션 북스의 2번째 책이다. 몰간은 서구에서 스펄전과 무디, 로이드 존스로 이어지는 믿음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인물. ‘가장 위대한 의사 예수는 사람들을 어떻게 고치셨는가?’라는 부제가 붙은 책은 25명의 예수님을 만난, 예수님이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캠벨 몰간).

전도, 그 뜻밖의 모험(포이에마)=우리 시대 최고의 변증가들이 들려주는 창의적 전도현장 이야기. 공동저자인 리 스트로벨은 ‘시카고 트리뷴’지 법률담당 기자로 14년간 일하다 회심한 이후 ‘예수는 역사다’ ‘특종! 믿음 사건’ ‘친구의 회심’ 등을 썼다. 전도전략가인 마크 미텔버그는 ‘전도 바이러스’ ‘예수를 전염시키는 사람들’ 등을 펴냈다. 스트로벨은 서두에서 “하나님과 가장 풍성한 관계를 누리는 그리스도인은 전도라는 뜻밖의 모험을 감행하는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두 저자는 자신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뜻밖의 모험’을 즐기기 위한 4가지 방법 등을 제시한다(리 스트로벨, 마크 미텔버그).

광장의 신학(합신대학원출판부)=성, 사형제, 정치문화, 안락사, 생명, 이주자 등 한국 사회의 공적 문제들에 대해 개혁신학적으로 접근한 책. 각 문제에 대한 기독교적인 대응을 시도하고 있다. 사실 국내 크리스천들은 이 같은 공적 문제들이 제기될 때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헷갈려 한다. 기독교 전체를 아우를 정확한 지침이 없는 가운데 각 목회자마다 신학적 배경에 따라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견해는 다분히 개혁적으로 이 책의 출간을 ‘개혁파적 공적신학의 한 시도’라고 밝히고 있다(이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