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김동호씨 심사위원에 위촉
입력 2010-04-28 21:37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부산국제영화제가 28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된 프랑스의 클레르 드니 감독 등과 함께 19편의 작품을 심사하게 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칸 사무국이 김 위원장의 심사위원 위촉 사실을 통보해 왔다”며 “칸 사무국이 아직까지 심사위원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통상의 예에 비춰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심사위원은 올해도 5∼6명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주목할 만한 시선’에는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를 비롯해 ‘누벨바그’의 거장 장뤼크 고다르 감독의 ‘필름 소셜리즘’, 지아장커 감독의 ‘상해전기’ 등이 선정됐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