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열차 타고 인생2막 설계하세요” 농진청 맞춤형 귀농교육 확대
입력 2010-04-28 18:34
도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귀농 교육이 확대 실시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4월 서울역에서 진행된 야간 귀농교육이 큰 호응을 얻어 교육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5∼6월 추가로 서울역과 농촌 현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5월 25일부터 6월 18일까지 5∼7기로 나눠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이론교육이 이뤄지고 6월 19∼20일에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귀농열차로 7개 도를 직접 방문, 현장에서 체험교육이 실시된다.
이론교육 과목은 귀농교육생들의 관심이 높았던 원예작물, 특용작물, 식량작물 등 기초 농업기술과 농지이용 및 주택구입 활용, 농업 창업설계 등 귀농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 희망자는 5월 3일부터 인터넷(www2.rda.go.kr/go2nong)을 통해 7개 도별로 선착순 30명씩 210명을 모집하며 교육 수료 후에도 농촌 정착에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