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경제] 수도권 2차 보금자리 5월 7일부터 사전예약

입력 2010-04-28 18:32


수도권 2차 보금자리주택 1만8511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이 다음달 7일부터 27일까지 이뤄진다.

국토해양부가 29일 공고하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서울 내곡 및 세곡2, 경기도 부천 옥길, 시흥 은계,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3자녀 및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을 희망하는 사람은 5월 7∼11일 5일간 사전청약을 해야 한다. 이어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같은 달 12∼13일,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14일과 17일 이틀간, 일반공급 신청자는 18∼25일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사전예약자들은 분양 및 공공임대 구분 없이 3지망까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분양·임대), 10년·분납형 임대는 입주자 자산기준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부동산(2억1550만원 이하)과 자동차(2635만원 이하) 자산 기준이 충족돼야 한다.

공공분양주택 분양가는 서울 강남 2개 지구가 주변 시세의 56∼59%선인 3.3㎡당 1140만∼1340만원, 경기도 4곳은 시세의 75∼80%인 750만∼990만원 정도다. 10년 임대아파트 임대료(전세가 환산)는 주변 시세의 60∼79%, 분납형 임대주택은 76∼79%선으로 책정됐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6월 11일 오후 2시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와 현장 접수처에서 발표된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