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스폰서 검사’ 진상조사단, 정모씨 수첩 5권 확보
입력 2010-04-28 19:01
‘스폰서 검사’ 진상조사단, 정모씨 수첩 5권 확보 ‘스폰서 검사’ 진상규명위원회 산하 진상조사단은 28일 관련 의혹을 제기한 건설업자 정모(51)씨의 수첩 5권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진상조사단은 정씨가 부산과 경남 진주 지역 검사들을 접대하며 일시, 액수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한 자료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전현직 검사들과 사건 관계자들을 차례로 조사할 방침이다. 진상조사단은 정씨가 전날 검찰 대면조사를 거부함에 따라 29일 다시 불러 조사키로 했다. 정씨는 검찰 접대 폭로와 관련, 규명위가 자신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임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