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심는 복음에너지 온누리에 넘치게 하자… 한전그룹선교회 5월 1일 한남대서 연합성회
입력 2010-04-28 21:00
제29회 한국전력그룹선교회 연합성회가 1일 오전 10시 대전 한남대에서 개최된다.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를 주제로 열리는 연합성회에서 장경동 대전중문교회 목사와 김은기 극동방송 사장이 주강사로 나선다.
한전그룹선교회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15개 전력그룹사로 구성됐다. 5500여명의 회원이 국내외 선교활동을 하고 있으며, 1984년 3월 이후 매월 1회 병원을 심방, 환우들을 위로하고 있다.
한전그룹선교회는 또 16명의 해외 선교사와 전문인 선교사를 육성, 복음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982년 7월 1일 서울 감람산기도원에서 첫 연합성회를 드렸으며 내년으로 30회째를 맞는다.
연합성회는 매년 1000∼1500명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린다. 올해는 명근식(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한전그룹선교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예수전도단 찬양팀의 찬양을 시작으로 등록 및 친교의 시간을 갖고, 10시30분부터 예배를 드린다. 이규봉(전력그룹사 본사선교회장) 장로의 기도, 김원채(한전 KPS, 송변전처 팀장) 장로의 성경봉독, 연합성가대 찬양 순으로 진행된다. 장 목사는 ‘작은 것’을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이어 윤맹현(전 한국원자력연료 사장) 김종신(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전도봉(한전 KDN 사장) 장로와 박흥일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이사장이 각각 격려사를 한다.
1부 예배가 끝나면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식사와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선 특강과 선교사례 발표, 기도 순서로 이어진다. 김은기 사장은 ‘복의 근원이 될지라’(창 12:1∼2)를 제목으로 강연한다.
나상남 연합회 선교부장이 선교활동 보고를 하고 하태근(신고리발전 제1발전소장) 안수 집사의 인도로 회심기도와 결단의 시간을 갖는다.
명근식 회장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한국이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원전건설을 수주하게 됐다”며 “올해는 세계만방에 원전기술과 함께 복음을 전파하라는 강한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명 회장은 또 “2010년은 우리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부여하는 해라고 생각한다”면서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날마다 그리스도의 강한 용사로서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는 크리스천이 되자”고 말했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