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회 만들어 봅시다, 5월 3∼4일 환경 워크숍… 실천 방법 논의

입력 2010-04-28 19:13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부설 한국교회환경연구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환경보전위원회가 다음달 3∼4일 저탄소 녹색교회를 위한 환경 워크숍을 개최한다.

서대전중앙교회와 쌍샘자연교회에서 열리는 워크숍에는 조용훈 한남대 교수가 ‘환경위기 시대의 기독교 신앙’을, 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가 ‘자연에서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강연한다. 이어 ‘기후변화와 녹색교회’를 주제로 교회주보와 재생지, 교회 밥상과 지역 먹을거리, 생태목회와 탄소금식 등의 의미, 실천 방법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

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이와 함께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대학원과 공동으로 다음달 18일 이화여대 인문관 111호에서 ‘풍성한 생명, 생명의 경제’ 생태신학 세미나를 연다. 이승무 순환경제연구소장의 ‘생태경제학의 이론과 실제’, 홍인식 현대교회 목사의 ‘생태경제학과 기독교’ 등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환경주일(6월 6일)을 기념하며, 신학과 목회 영역에서 생태경제학과의 대화를 시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02-711-8905).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